지난 6일 한국중부발전 서한석 ESG경영처장(오른쪽)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지난 6일 한국중부발전 서한석 ESG경영처장(오른쪽)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Waste Zero,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순환경제 활성화 기여에 있다.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해 임직원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또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돕는다는 목표다.

한국중부발전은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본사를 포함한 7개 발전사업소에서 발생하는 고장나거나 수명이 다한 사무기기 및 일반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인계받는 전기·전자제품에서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한다.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중부발전의 자원순환 동행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원순환 문화확산과 친환경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E-순환거버넌스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협력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