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5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 하는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5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 하는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와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 및 ESG경영 확산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 등 주요 환경자회사들과 함께 공동기술개발∙판로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 지원∙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환경분야 대표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를 비롯한 환경자회사의 사업역량과 한국환경공단의 인프라, 행정력이 더해져 환경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오는 10월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구매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비즈파트너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스’를 구성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에코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주관∙운영하며 환경∙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업계 최초 6년 연속(2016~2021)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환경분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