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모빌리티.
카네기모빌리티.

카네비모빌리티가 자회사 카네비오토모티브를 흡수 합병했다.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카네비오토모티브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네비오토모티브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는 전자 부품 전문 기업이다.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르노·닛산 글로벌, 중국 현대·기아, 제너럴모터스(GM) 등에 주요 전자 부품을 수출한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작년 7월 카네비오토모티브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카네비오토모티브 편입 후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 105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 추진으로 카네비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며, 자사의 주력 제품인 라이다 센서와 카네비오토모티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글로벌 발판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