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규 채널톡 사업개발 총괄. 채널코러레이션 제공
조동규 채널톡 사업개발 총괄. 채널코러레이션 제공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 김재홍)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독립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부문 영업 총괄을 맡았던 조동규 전 영업 대표를 채널톡 사업 개발 총괄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조동규 총괄은 델(Dell)과 EMC에서 제품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담당,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업 개발 총괄을 거치며 IT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직전 AWS에서는 ISV 부문 영업 대표를 맡아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비롯해 마케팅, 영업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센드버드, 메쉬코리아, 아이지에이웍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성장을 도운 바 있다. 조 총괄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코퍼레이션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전략 파트너 역할을 맡아 신사업 개척과 기업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최근까지 AI 인터넷 전화, AI 기술로 고객 상담 내용을 분석해 주는 VOC(고객의 소리)스튜디오를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AI TTS(Text to Speech) 기술을 기본 탑재한 자동응답시스템(IVR)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조동규 총괄 영입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사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채팅과 전화의 경계를 넘어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콘택트센터(CCaaS)로 진화해 완성형 고객 경험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