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이 향기마케팅을 진행하는 샤롯데씨어터. 센트온 제공
센트온이 향기마케팅을 진행하는 샤롯데씨어터. 센트온 제공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은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트온은 13년 만에 재회를 앞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맞춰, 19세기 프랑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향기를 적용했다. 불가리안 로즈, 자스민, 아이리스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렌치 엘레강스의 이미지를 구현한 향이라고 센트온은 설명했다.  이 향은 센트온 향기연구소에서 개발했다.

센트온은 입구에서부터 기념 포토월, 매표소 등 샤롯데씨어터 1층 로비 곳곳에서 풍성하고 균일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건물 구조, 기류, 온도 등을 고려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했다. 

센트온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향기를 통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경인 19세기 프랑스의 감성을 먼저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관람이 끝난 후에도 감동과 여운이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