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사진=CU.

CU가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주요 휴가지인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포켓CU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

CU는 이달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달 동안 강원과 제주에서 상품 구매 후 포켓CU 멤버십을 적립하면 CU 모바일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지역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응모를 위해 5000원 이상 3회 구매만 하면 된다. 포켓CU 멤버십 적립을 통해 모은 스탬프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행사 점포는 강원, 제주 소재의 모든 CU에서 적립 가능(지역별 적립)하며 이용 고객에 대한 제한은 없다.

경품은 강원과 제주 각각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상품권을 금액별로 총 2570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상품권은 전국 어느 CU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CU에서 스팟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여름 휴가철 도심 인구가 지방으로 대거 이동함에 따라 고객 혜택을 높이는 한편, 최근 해외 여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CU는 전국 최대 1만7400여 점포의 스마트한 운영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인 ‘나의 온라인 점포’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가맹점주가 직접 점포의 특성에 맞춰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제품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개념을 담은 ‘한라봉 생크림빵’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제주도와 우도에서만 판매해 SNS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고객들의 구매 요청에 따라 전국 판매로 확대했다.

임민재 BGF리테일 CCO(최고고객책임자) 상생협력실장은 “기존 편의점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 혜택은 더욱 커지고 점포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CU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 심리를 깨워 지역 전반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