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외식업 브랜드 양성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서울, 부산, 광주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브랜딩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및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업 마스터 스쿨’의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상 된 외식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지역별 35명으로 총 105명이다.

외식업 마스터 스쿨은 지난 4월 배민과 소진공이 체결한 외식업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민은 2014년부터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사교육을 제공해온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대표 맛집’을 꿈꾸는 사장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8월~11월 서울, 부산,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브랜딩 및 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별로 주 1회, 5주 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브랜딩으로 내 브랜드 강화하기' '구매를 일으키는 브랜딩 글쓰기' '눈길을 끄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외식업 성장 필수 내 가게 손익 관리법' 등 배민아카데미에서 많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인기를 얻고 만족도가 높았던 콘텐츠를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5주차 프로그램으로 예정된 '로컬 브랜드로 자리잡은 외식업 식당의 비밀'에서는 서울 ‘청기와타운’ 양지삼 대표, 광주 ‘깐깐한족발’ 정민환 대표, 부산 ‘수정궁’ 이승욱 대표 등 지역별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발표자로 나서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고 비법을 전수한다.

특히 우수참여자 6에게는 전문가 집중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게 메뉴 진단 및 레시피 업그레이드부터 로고 및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진단 및 패키지 제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컨설팅에는 배민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레시피 실습 교육을 진행한 분야별 전문 셰프, ‘디자인 B’ 이상용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참여 업주들에게는 가게 운영 및 홍보, 손익 관리, 메뉴 레시피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