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2023년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개최 및 참가 신청 접수.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2023년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개최 및 참가 신청 접수.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미래 정보보안 꿈나무 양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오는 8월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영남권)과 공동으로 ‘제4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신청 접수는 6월28일부터 7월24일까지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자격 검증 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웹, 리버싱, 포너블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온라인 CTF(Capture The Flag, 취약점 속에 숨겨진 플래그 값을 찾아 문제를 푸는 방식)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낸 최종 10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경진대회가 지난 대회와는 달리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관련 문제도 같이 출제돼 여러 상황의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사이버 실전 대응력 강화와 부산·울산 지역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정보보안 인재들의 참여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TV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캐릭터들을 오는 7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내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해 관심을 높이고 거리 캠페인이나 기념품 등 오프라인 소통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