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직소싱해 운영하는 ‘dm 발레아’ 상품의 매출이 순항 중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외 직구 열풍과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지난달 11일 독일 1위 드럭스토어 dm의 자체 브랜드 ‘발레아’ 신상품 40여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 2018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했던 앰플, 핸드크림 등 기존에 운영한 상품 외에 헤어, 바디, 페이셜 상품까지 확대한 것이다.

현재 ‘dm 발레아’는 확대 출시 이후 예상했던 실적을 상회하는 등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25매)’와 ‘dm 발레아 바디로션 Q10(400mL)’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온에서도 발레아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5월 론칭 이후 한달 간 롯데마트몰 바디보습케어 카테고리에서 ‘발레아’가 매출 상위 상품 1~3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립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는 98% 천연 유래 성분의 생분해성 천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과 간편한 휴대성을 바탕으로 클렌징 티슈 상품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비타민C와 Q10 성분이 포함된 ‘dm 발레아 바디로션 Q10’은 끈적임이 적고 48시간동안 수분감을 제공해 매끄러운 피부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동일 규격의 타 제품과 비교해 30% 가량 저렴한 5900원에 판매해 가성비가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모발을 보호하고 윤기를 더해주는 ‘dm 발레아 인텐시브 케어 샴푸(300mL)’와 ‘dm 발레아 립기획(센서티브) 2입’ 상품도 카테고리 내 판매량 TOP 5안에 들면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출시한 7종의 세트 상품 외에 면도기, 페이셜크림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단품을 대용량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7종을 이달 13일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발레아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dm 발레아’ 상품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판매 카테고리인 헤어, 바디워시 신상품을 도입해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을 강화하고자 한다. 

더불어 뷰티 품목에서는 겨울철 피부 갈라짐 방지를 위한 고보습 제품인 립밤과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고영양 제품 컨센트레이트 등에 대해 추가 운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팀장은 “고물가 시기 가성비 좋은 직수입 dm 품목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dm 품목을 더 많은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롯데마트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