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 국토교통부 제공
'건설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연다.

올해 기념식에선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 대표는 주요 국책사업과 해외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조경유지관리 기준을 제정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친환경 옹벽구조물 등 10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서울 마포구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백종윤 윤창기공 회장, 서영철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백 회장은 한빛원전 증기발생기 교체공사 등 기계설비분야와 주거·업무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국책사업에 참여했다.

서 대표는 가재울 뉴타운 사업지구 공공디자인계획 등 여러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왔다. 대통령 기록관 등 여러 세종시 공공건축물을 설계해 행정도시건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명열 보광기업 대표, 박광국 국제건설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박병철 동림에이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들을 포함한 유공자 109명(정부포상 22명, 장관표창 87명)이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 차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