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플랍 레인부츠 원더웰리. 사진=LF
핏플랍 레인부츠 원더웰리. 사진=LF

5월 들어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고객들의 여름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가 5월 들어 ‘레인부츠’ 등 장마 패션 아이템에 대한 고객들의 높아진 관심이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5월 들어(5/1~23) LF몰 내 ‘레인부츠’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6배, 전달 대비 6배 급증했다. 인기 검색어 상위에도 꾸준히 ‘레인부츠’, ‘핏플랍’ 등 여름 슈즈 연관 키워드가 랭크돼 있다.

고객 관심은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핏플랍(FITFLOP)’ 레인부츠는 올해부터 S/S(봄/여름) 시즌 전개를 시작하자마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바버(Barbour)’가 이번 시즌 새롭게 국내 전개하기 시작한 레인부츠 역시 4월 대비 5월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F의 풋웨어(Footwear) 사업부 관계자는 “핏플랍 레인부츠의 경우 5월 들어 예상 판매량 대비 350%나 앞지르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되고 있어 시즌 종료 이전에 재고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레인부츠는 여러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다. 핏플랍 대표 레인부츠 ‘원더웰리’는 발목 라인까지 떨어지는 ‘첼시’와 중간 기장감의 ‘숏’, 나막신 모양의 ‘클로그’ 3종으로 판매 중이다. 컬러 또한 다채로워 평상시에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버의 레인부츠 역시 롱, 미들 기장 2종으로 이뤄진 ‘웰링턴 부츠’, 첼시 디자인의 ‘윌튼 부츠’ 등 다양하다.

레인부츠가 갑갑한 이들이 레인부츠 대신 가볍게 신을 수 있는 EVA 고무 소재의 ‘러버(Rubber) 슈즈’도 인기다.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킨(KEEN)’의 ‘샨티(Shanti)’, ‘요기(Yogui)’ 등 고무 소재의 슬라이드 슬리퍼는 5월 들어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늘었다.

최근 핏플랍이 새롭게 론칭한 키즈 샌들 ‘아이쿠션’ 제품 역시 가죽 대신 EVA 고무 소재로, 론칭 첫 시즌임에도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다채로운 컬러들이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슈즈 외에도 장마철 필수품 중 하나는 우비다. ‘헤지스골프’는 스타일리시한 장마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시즌 ‘레인 후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에 실용적인 기능을 더한 후드 점퍼 스타일의 레인 재킷으로, 우천 라운딩 시 걸리적거림 없이 편안하게 스윙에 집중할 수 있고 파우치에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성도 좋다. ‘닥스골프’에서도 탈부착 후드가 달린 레인 자켓이 이번 시즌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LF몰은 여름 시즌을 맞이해 오는 6월 5일까지 ‘핏플랍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레인부츠, 키즈샌들을 포함해 핏플랍의 대표 그라시에 샌들, 슬라이드 등 남녀 280여종 상품을 최대 23% 할인해 판매하고 핏플랍 비치백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