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한신더휴  투시도
조치원 한신더휴 투시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늘고, 가격 상승폭도 커지면서 조치원 등 인근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2% 떨어졌다. 세종 아파트값은 전국 광역 시도에서 유일하게 0.72% 올랐다. 지난 2021년 5월 이후 1년11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락했던 세종은 최근 낙폭 과다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호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세종은 주택 전체 가격도 0.65% 올라 2021년 5월(0.22%) 이후 처음 상승 전환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해 1년간 거래량의 82.7% 수준이다. 지난 2월에는 손바뀜하며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세종시 조치원역 바로 앞 한신공영이 분양 중인 '조치원 한신더휴'는 최근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게 분양관계자 설명이다.

북세종 조치원지역에서 십여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이고,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SW융합 디지털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조치원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되어 있다.

설계 부분에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세대가 공급되는 59형의 경우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65A는 방 3개와 알파룸(발코니 확장시), 욕실 2개, 65B도 방 3개와 욕실 2개, 거실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드레스룸과 팬트리 공간 등이 제공된다.

단지는 29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향후 입주 이후에는 북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59㎡, 65㎡A, 65㎡B 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계약금 일부(1차), 계약 축하금 지급, 발코니 확장비 무상(선착순), 시스템 에어컨 무상(기본형/선착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내 초중심에 위치한 신축상가의 잇점을 살려 북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출입구와 주차 등 아파트와 상가의 동선은 구별되어 입주민의 편의는 높이고 불편은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