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개방형 거실
브라이튼 여의도 개방형 거실

고급 아파트의 주요 조건 중 하나로 넓은 평면이 꼽히고 있다. 고급 아파트의 주요 특징으로 불리는 고급 마감재와 주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상품성에 더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평면설계가 주요한 선택요인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5월 둘째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고가 거래 상위 20개 단지(재건축 제외)를 분석한 결과, 이들 단지의 전용 84㎡ 이상 중대형 비율은 91.1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1만 3,484가구 가운데 전용 84㎡ 미만 소형 타입 비율은 8.83%(1,191가구)에 그쳤다. 전용 84㎡ 미만 타입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단지도 20개 단지 가운데 13개 단지나 됐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평면 넓이에 따른 가격 상승률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이후 올해 3월까지, 평면 크기 별 아파트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용 85㎡ 초과 중대형 타입의 평균 매매가는 2020년 17억중반대 에서 올해 3월에는 19억후반대 까지 올라 13.77%가 상승한 반면, 전용 60㎡ 이하 소형은 8억초반대 에서 8억중반대로 6.71%가 오르는데 그쳤다.

중대형 평면인 전용 60㎡ 이하 소형 평면은 평균 매매가가 2021년 9억원대에서 지난해 부동산 시장 빙하기를 거치며 8억원후반대 까지 5.13% 하락한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타입의 매매가는 하락장 속에서도 선방했다. 2021년 19억후반대 에서 지난해 20억초반대로 0.68%가 상승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에 들어서는 49층 단지이자 18년 만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인 ‘브라이튼 여의도’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지는 전가구가 전용 84㎡ 이상으로 구성된 중대형 단지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조성하는 공동주택의 임차인을 모집중이다.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중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32㎡ 다.

전 세대는 4Bay 구조를 갖추고,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높였다. 타입별로 2~3면 개방형 구조, 발코니 등을 적용해 한강 ∙ 도심뷰를 볼수 있게 설계했다.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상담과 함께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