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 보유 스타트업인 백스다임이 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GVL Center)의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분야의 지원 과제로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사업단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백신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1월 출범하였다. 백스다임은 국내외 대학에서 기초 연구를 10년 이상 경험하고, 화이자, MSD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10년 이상 임상 연구를 수행한 박사들이 의기 투합하여 설립한 회사다. 기초 연구, 비임상, 임상, 허가 관련 전문가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각 사
사진=각 사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백스다임은 최근 선정된 2023년도 제1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미래대응ㆍ미해결분야 범용인플루엔자’ 분야에 이어, 2023년 제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분야에 ‘미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도 최종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2023년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서 각각의 사업단에서 두 개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다. 향후 두 연구 모두 최선을 다해 수행하여 추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 주제는 ‘미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다.

과제는 백스다임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연세대학교 김성보 교수(글로벌인재대학 부교수 및 K-NIBRT 한국형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 대외부단장)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비임상 연구를 위한 본 과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임상시험승인 자료 제출’을 목표로 진행되며, 국가지원비를 포함하여 약 20억 4천만원의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