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다. 하나투어가 분기 흑자를 낸 건 코로나19 직후인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7% 증가했다.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1분기 전체 송출객 수는 54만 2000여 명, 패키지 송출객은 26만여 명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1%, 9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35%, 27% 수준까지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