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 스케줄. 출처=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 스케줄. 출처=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천-사이판 노선을 7~8월 두달 동안 매일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씩 배치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A321-neo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2년 인천-사이판 노선을 처음 운항한 후 올해 31주년을 맞았다. 사이판 노선은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는 주요 휴양지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사이판 양국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을 체결함에 따라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과 함께 ‘사이판 취항 3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골프장·면세점 이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2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