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GCore(지코어)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으로 CDN, AI, 5G eSIM 부문에 강점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근거지로 삼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비즈니스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고투마켓(GTM: 기업이 총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자원, 조직, 프로세스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시장에 침투하는 것) 전략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각 사가 새롭게 진출하는 지역 시장에서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NHN클라우드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세를 몰아 양사는 ▲각각 보유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코로케이션 사업 협력 추진 ▲Chat GPT Open SDK, AI 관련 ML Ops 개발, 5G 및 Private Cloud 등, 양사간 클라우드 서비스/상품에 대한 기술이전 또는 협력을 통한 상품/서비스화 추진 ▲양사의 주력 서비스/상품에 대한 트레이닝 세션 제공, 국내/외 주요행사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최근 1,500억원을 투자 받으며 시장에서 1조원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NHN클라우드가 유럽 지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거나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 고객사에 더욱 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