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 모델인 볼트 EUV. 출처=GM 한국사업장
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 모델인 볼트 EUV. 출처=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이 미국 완성차 브랜드 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인 볼트 EUV를 출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자체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계획이 확정된 시점에 맞춰 차량을 원활히 출고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 등 문제로 차량의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1년 가량 출고 일정을 기다린 고객도 존재하는 실정이다.

쉐보레는 볼트 EUV 판매량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차량에 대한 프로모션을 별도로 추가 도입했다. 이달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현금지원과 할부 혜택이 동시에 담긴 콤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선수금 없이 5.9% 이율의 36개월 할부나 6.5% 이율의 72개월 할부 등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오랜 기간 출고를 기다린 볼트 EUV 계약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