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오는 18일 2023년 2분기 신입경력 채용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출처=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오는 18일 2023년 2분기 신입경력 채용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출처=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우수한 SW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개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800명 정도의 개발 인력을 고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채용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는 18일 2분기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지원을 접수하기 시작해 내달 2일 마감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 등 모집 세부 요강은 18일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SW) 교육 과정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을 연 뒤 우수 수료생을 채용할 방침이다.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영입해 기업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교육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과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무료로 이뤄지고 참가자들에게 월 3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말 지원 접수를 시작한 후 6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