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8~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고객 서비스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3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출처=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8~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고객 서비스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3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출처=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 8~9일 이틀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고객 서비스 및 정비 기술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3(Audi Twin Cup 2023)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아우디 공식 딜러를 대상으로 열어왔다. 대회 분야는 고객 응대 역량과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 등 2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2023 한국 결선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9개팀 56명이 참가했다. 평가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토대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을 겨루는 한편 실제 차량으로 팀별 실기 테스트, 개인별 필기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이 결과 딜러사 코오롱아우토(KolonSongpa), 유카로오토모빌(Progressive) 등 두 딜러사가 각각 서비스 부문과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부문별 개인 성적 우수자 2인을 선발해 4명으로 한국 대표팀을 꾸려 오는 7월 11~14일 나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부문별 선발자는 ▲서비스 코오롱아우토 김대진·태안모터스 오형록 ▲테크놀로지 부문 유카로오토모빌 김현수·위본모터스 한우현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팀은 앞서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3년 종합우승, 2015년 서비스 부문 2위 , 2016년 서비스부문 1위, 2021년 종합 2위 등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