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지난달 중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을 통해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에 선정됐다. 출처=미쉐린 코리아
미쉐린이 지난달 중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을 통해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에 선정됐다. 출처=미쉐린 코리아

미쉐린이 타이어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분야 역량을 확보한 점으로 인정받아 외부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미쉐린코리아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타이어 전시회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3(Tire Technology Expo 2023)’에서 독일 본사가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he Tire Manufacturer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쉐린은 이와 함께 ‘올해의 환경 기여상(The 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참가 업체들은 타이어 관련 최신 제조기술과 신제품 등을 선보여왔다. 현장에서는 이밖에 학술발표, 단기 교육 프로그램,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 중 시상식에서는 기자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신기술을 달성하고 혁신을 달성한 타이어 제조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미쉐린은 그동안 진행돼온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에 6번 선정됐다.

올해의 환경 기여상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부문이다. 미쉐린은 최근 수개월 동안 에어리스 타이어, 지속가능 소재,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이는 등 역량을 과시한 점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쉐린은 오는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을 지속가능 소재로만 제작하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