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멘드(Le.commend)’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 출처=레페리
‘레코멘드(Le.commend)’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 출처=레페리

레페리는 ‘레코멘드(Le.commend)’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레코멘드 앱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 호감을 표현할 수 있는 신개념 플레이 그라운드를 표방한다. 앱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서로 하트시그널을 보내며 호감을 표시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크리에이터는 입점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제품 중 원하는 제품 체험을 신청하면 해당 제품을 택배 포장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레페리 오피스 내 마련된 30평 가량의 레코멘드 라운지에서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는 제품 후기를 자발적으로 댓글 또는 영상 콘텐츠로 남기게 되고, 해당 데이터는 레코멘드 플랫폼에 수집된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는 평소 자사 제품을 즐겨 쓰거나 진정성 있는 후기를 남기는 크리에이터를 발견하고, 자사 제품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레코멘드 앱은 내부 승인 절차만 거치면 레페리 소속이 아닌 타사 소속 및 1인 크리에이터도 이용 가능하다. 현재 레코멘드에는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30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가입된 상태다. 

김소연 레페리 플랫폼사업본부 총괄이사는 “레코멘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담당자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상호 동반 상승효과를 내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