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미래에셋생명
사진 출처 =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두 각자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해 '투톱  체제'를 유지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어 현직 각자대표이사인 변재상 사장과 김재식 사장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 후보들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연임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의 임추위 위원은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과 이경섭 국민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최승재 법무법인 클라스 파트너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인 변재상 사장으로 총 4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재적위원 4명중 4명 전원이 참석했고, 참석자 중 본인 연임에 대한 안건은 법규상 제외하게 되어 있어 해당 안건을 제외한 안건에 대해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증권,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등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에셋증권 입사 이후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미래에셋생명 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