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IoT 스펙트럼을 넓힌다. 23일 퀄컴 어웨어 플랫폼을 발표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설명이다.

퀄컴 어웨어 플랫폼은 기술 리더십 측면서 강점을 가진다. 

퀄컴은 IoT 모뎀 칩셋은 현재까지 3억 5천만개 이상이 출하되었으며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퀄컴 어에어 플랫폼은 최근 스카이훅 와이어리스(Skyhook Wireless) 인수와 폴테(PoLTE Corporation)의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위치 추적 기술과 80억 개의 무선 맥(MAC) 주소 및 수많은 데이터로 구성된 신뢰성 높은 글로벌 신호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올웨이즈-온 저전력 방식으로 지능형 위치 정보 기술을 보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클라우드 보안 툴, 암호와 더불어 모든 디바이스와 클라우드의 소통을 연결하는 상호 인증 시스템을 탑재했다.

확장형 생태계 강점도 눈길을 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생태계를 통합해 다양한 이용 사례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커넥티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여세를 몰아 다양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시스템 통합업체(S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설계도는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미리 설계된 솔루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API-우선 아키텍처와 개발자 친화적인 툴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민간 클라우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사적 자원 관리(ERP)를 위한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 툴, 공급망과 재고 관리 등에서 매끄러운 상호 운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고도의 맞춤형 프레임워크와 표준 API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모델 창출 능력도 강하다. 

출처=퀄컴
출처=퀄컴

퀄컴 어웨어는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능을 확장 및 향상시켜 퀄컴 어웨어가 적용된 기기 상에 서비스, 보안 및 성능의 발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프 토런스(Jeff Torrance)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커넥티드 스마트 시스템 본부장은 "퀄컴은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의 성장 동력이 되는 새로운 기회들을 빠르게 모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앞으로 사물인터넷 혁신의 기반이 될 최신형 퀄컴 어웨어를 발표하게 되었다,"라며, “퀄컴 어웨어는 확장 가능하고, 비용 및 자본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제품 출시일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간소화하는 한편, 변화에 맞는 인사이트를 통해 리스크에 대비하고, 더욱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업계 전반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