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소상공인의 사업을 지원하는 캠페인 기프트카 온에어 2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상공인의 사업을 지원하는 캠페인 기프트카 온에어 2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처=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의 가게 홍보활동을 지원 사격한다.

현대차그룹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층, 소외계층, 청년 창업자, 지역아동센터 등을 돕기 위해 진행돼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을 활용해 각 분야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기프트카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경영 컨설팅, 사업 홍보 등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원 활동의 규모를 올해 키웠다. 이 일환으로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와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등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장했다.

이 중 마이티 트럭을 개조해 만든 방송 스튜디오로 실시간 홍보 온라인 방송을 실시하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에 특별 MC를 섭외했다.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김신영씨와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방송인 김재우씨가 홍보 온라인 방송에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게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활동인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의 지원 내용도 확장됐다.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자의 업종에 따라 사업용 차량 래핑, 로고 디자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3가지 마케팅 활동 중 하나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 중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활동의 경우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나 카니발을 동원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직접 촬영할 예정이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에 참여하려는 소상공인은 내년 1월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 후보를 두고 심사를 거쳐 소상공인 10명을 선발해 내년 3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에 참여하길 원하는 소상공인은 내년 2월 말까지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 이웃의 추천을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350명을 선발한 뒤 내년 6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기프트카 온에어 지원 대상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늘린 360명으로 늘렸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12회차 캠페인의 경우 지원 받은 소상공인 295명의 월평균 매출이 지원 이전 기간과 비교해 23.5% 증가하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고 새롭게 도전할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