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맥주. 사진=세븐일레븐.
강철부대 맥주. 사진=세븐일레븐.

이색 콜라보 맥주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맥주를 업계 단독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재밌고 이색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MZ세대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에 따라 이종 브랜드, 캐릭터, 연예인 등과 협업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콜라보 맥주’의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 콜라보 맥주는 올해 하반기(7/1~12/25)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부대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강철부대 맥주 디자인 패키지는 강철부대 콘셉트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군복에 주로 쓰이는 카모플라쥬 무늬로 꾸미고 강철부대 마크를 그려 넣었다. 

세븐일레븐 강철부대 맥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맥주 본고장 독일 현지에서 생산했다. 독일 만하임(Mannheim) 지역의 최대 양조장인 ‘아이크바움’(Eichbaum)에서 만들어 독일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강철부대 맥주는 강인한 특수부대 콘셉트에 맞춰 강하고 압도적인 청량감과 탄산감이 끝까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라거 타입의 맥주이며,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세븐일레븐은 강철부대 맥주 단독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4캔 1만1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주류음료팀 선임MD는 “강철부대 맥주는 특수부대의 강인한 신체와 정신을 맥주 본고장 독일에서 구현한 차별화 상품”이라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펀슈머 MZ세대를 위해 콜라보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