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작업을 통해 한국적 정감의 뉘앙스를 부여하고 그 미감이 자연스럽게 우리 것에 대한 친근감으로 인도하는 한지작가 박동윤(공주교육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정년기념전’이 열린다.

12월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인사동 ‘갤러리 그림손(Grimson Gallery)’에서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전시는 박동윤 작가(PARK DONG YOON)의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작품변화 발자취를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동판화, 한지캐스팅 그리고 한지를 통해 서예성의 필법(筆法)이 녹아든 근작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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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왼쪽)Affectionate Things(애정이 깃든 사물들)202210, Hanji & String on Canvas, 180×80㎝, 2022 (오른쪽)Affectionate Things 202207, Hanji & String on Canvas, 130×80㎝, 2022.

2=박동윤 미술가=Affectionate Things 202102, Hanji & String on Canvas, 180×8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