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SUV 전용 타이어 제품인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을 홍보하는 이미지. 출처=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SUV 전용 타이어 제품인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을 홍보하는 이미지. 출처=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최근 이어지는 SUV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새롭게 홍보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새로운 광고영상을 온라인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드 F-150, 지프 랭글러 등 미국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에 다이나프로 제품 중 하나인 AT2 익스트림을 장착한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해당 차량들이 험한 구역을 달리는 동안 다이나프로 제품에 초점 맞춰졌다. 15초, 30초 등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 두 편은 한국타이어의 홈페이지와 각종 SNS 공식 계정에 게재됐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춘 SUV를 선호하는 추세를 고려해 다이너프로 브랜드를 새롭게 알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포장도로(온로드)용 HPX·HL3, 오프로드용 MT2, 범용 AT2 익스트림 등 다이나프로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한국타이어가 지난 7월 프리미엄 SUV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한 HPX는 그동안 한국타이어가 판매한 SUV용 제품 중 가장 긴 수명을 갖춘 특징을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SUV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제품 품질을 강화하고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일환으로 현재 포르쉐 카이엔 3세대, BMW X3 M·X4 M, 아우디 RS Q8 등 고성능 SUV 모델에 장착되는 신차용(OE) 타이어를 각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