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격 공개한 가운데, 강력한 게이밍 기능의 고도화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실제와 똑같은 빛, 반사 및 조명을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하는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포함한 새로운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퀄컴은 서밋에서 특히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에 주목했다. 실제와 똑같은 빛, 반사 및 조명을 모바일 게임에서 구현하는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은 게임의 구동 환경 자체를 비약적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시연된 오포와의 협업 결과,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을 하지 않았을 대와 했을 때의 게이밍 환경은 차원이 달랐다.

이는 강력한 기술 인프라가 뒤를 받쳤기 때문이다. 최대 25% 빨라진 성능의 향상된 퀄컴 아드레노GPU(Qualcomm Adreno GPU)와 최대 40% 향상된 전력 효율의 퀄컴 크라이오 CPU(Qualcomm Kryo CPU)를 바탕으로 게이밍 경험이 비약적으로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사진=최진홍 기자
사진=최진홍 기자

한편 게이머들은 스냅드래곤의 언리얼 엔진 5 메타휴먼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세계 최초 모바일 최적화 지원을 통해 정교한 인간 캐릭터를 게임 속에서 경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의 언리얼 엔진 5 메타휴먼 프레임워크 인프라도 게이밍 고도화를 키우는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여기에 스냅드래곤 스튜디오도 더 강해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