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한민국 AI의 큰 그림을 그렸다. 25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AI One Team Summit) 2022’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 KAIST 이광형 총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ETRI 김명준 원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한진 조현민 사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현대중공업그룹 김성준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본부장, 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쌓아올린 AI 원팀 성과가 공개됐다.

▲Open R&D 활성화 및 초거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Eco 확장을 위한 Startup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양성 협력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KT
출처=KT

여세를 몰아 AI 원팀은 향후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리딩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인 ‘Korea Startup 100’의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AI 전문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로서 국가 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