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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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9월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8조7442억원으로 전년 9월말(53조1107억원) 대비 29.4%, 직전 분기말(67조1383억원) 대비 2.4% 각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ELS 발행종목 수는 3264종목으로 지난해 동기(3985종목) 대비 18.1%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3946종목) 대비 17.3% 줄었다.

발행금액은 지난해보다 31.7%, 전 분기 대비 31.6% 줄어든 7조9194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형태는 공모발행이 6조9184억원으로 전체의 87.4%를 차지했다. 사모발행은 12.6%(1조10억원)였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0.7%, 32.7%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각각 38.2%, 22.5%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2%(6조339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5.8%(1조2493억원) 등이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유로스탁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5조790억원과 4조9731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36.6%, 37.5% 감소했다. 

HSCEI와 닛케이225, HSI가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1조1169억원, 6401억원, 22억원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25.8%, 38.5%, 55.1%씩 줄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4931억원 발행, 직전 분기에 비해 31.8% 감소했다.

ELS 발행은 총 22개 증권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45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8625억원), 신한투자증권(7684억원), 메리츠증권(7467억원), NH투자증권(6297억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527억원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3분기 상환금액은 6조6843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9494억원)보다 44.1% 감소했다. 

조기상환금액이 5조57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7%를 차지했고,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449억원, 5820억원으로 각각 15.6%, 8.7%에 달했다.

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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