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이브
출처=하이브

하이브(352820)가 핵심 아티스크인 방탄소년단(BTS)의 순차적 병역이행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4.35%)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이브는 BTS가 병역 의무를 위해 순차적으로 입대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BTS 내 최연장자인 진(1992년생)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이브는 “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BTS의 병역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한편 신사업의 중요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 변동성을 야기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그동안 가려져 있던 전략의 성과가 주가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은 신인 아티스트를 포함해 '멀티 레이블 전략' 가시화, 플랫폼·게임 등 신사업 성과가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