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  투시도  출처=대우건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 투시도 출처=대우건설

상가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상가들이 선전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는 희소성이 높고 기술력과 설계 경험으로 상품성과 인지도가 높아 입점과 상권 활성화에 유리해 공실 리스크가 적다.

브랜드 상업시설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단기간 계약 마감에 성공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고양 덕은지구에 분양한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스퀘어빌리지’ 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관심을 받았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아크베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도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 침체기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으로 흘러가면서 사업 안정성과 주목도가 높은 브랜드 상업시설에 시중자금이 쏠렸다고 분석한다. 브랜드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고 오랜 기간 쌓아온 대형 건설사의 설계 노하우가 적용된 만큼 상품성도 높아 향후 시세상승까지 예상해 볼 수 있다.

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에 롯데캐슬이 시공한 ‘베네치아메가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년 전보다 21.36%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인근에 있는 일반 상가의 가격 상승률은 18.34%에 그쳤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브랜드 상업시설은 일반 상가 대비 주목도가 높아 수요자들에게 기억되기 쉽고, 입지 및 설계가 높다”라며 “브랜드 상가는 차별화된 외관 및 내부 설계가 적용돼 유동인구 흡수와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등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예상할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어 관심을 받고있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상업시설은 탁 트인 개방감과 고객 유입이 수월한 전 호실 1층으로 조성된다. 고객의 편의 및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효율성 높은 동선을 계획해 소비력 제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단지는 1호선 화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계획 중에 있어 개통 시 광역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쇼핑복합시설이 브릿지로 연결돼 방문객 흡수 및 시너지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단지 앞에 유치원,초,중,고교 등이 있고, 학원가도 가까워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