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도 단기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출처=비에이치 홈페이지 갈무리
출처=비에이치 홈페이지 갈무리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14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 아이폰14 일반 모델 감산, 중국 사전 예약 부진, 증산 계획 철회 등의 부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면서 애플 밸류체인의 주가도 단기 급락을 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도 초도 물량은 전작만큼 많고 오히려 환율 및 믹스 개선 효과로 실적 상향 여력도 존재한다”며 “2023년에도 수요 우려는 지속되지만 무선충전 모듈사업 등 이를 상쇄할 모멘텀은 더 많다. 모바일 센티멘트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은 기회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