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K-POP 페스티벌 ‘KCON(케이콘)’에서 세대 대통합을 예고하는 다채로운 K-POP 무대가 펼쳐진다.

KCON을 주관하는 CJ ENM은 26일‘KCON 2022 SAUDI ARABIA’에서 펼쳐질 무대를 일부 공개하며 다가올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KCON 2022 SAUDI ARABIA’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라인업을 채워 눈길을 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스타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한류 1세대로서 K-POP 전파에 선봉장 역할을 한 ‘월드스타’ 비(RAIN)가 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비는 ‘널 붙잡을 노래’부터 ’30 SEXY’까지 전성기 히트곡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이끈 ‘깡’ 무대를 펼칠 예정. 한편 ‘올라운더’ 효린도 케이콘 출연을 확정, ‘TOUCH MY BODY + SHAKE IT’ 무대로 2세대 K-POP 열풍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금 느끼게 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사우디 KCON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된 K-드라마 속 OST 무대들도 마련된다. 먼저 4세대 라이징 아이돌 원어스와 TO1(티오원)의 합동 무대가 준비돼 있다. 원어스와 TO1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인 'GO!'를 자신만의 색으로 선보여, 거침없이 질주하는 청춘의 감성을 유감없이 담아낼 전망이다. ‘라이브 퀸’ 효린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효린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으로 현지 K-드라마 팬들의 감성 저격에 나선다. 

또 이번 사우드 KCON에서는 추억의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커버 무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KCON 2022 LA’를 시작으로, 앞으로 KCON이 열리는 도시에서 차례로 펼쳐질 릴레이 퍼포먼스가 준비되는 것이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펜타곤과 스테이씨가 릴레이 퍼포먼스 바통을 이어받아 KCON-ers(케이코너들)이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K-POP 아티스트의 무대를 커버할 예정이다. 특히 펜타곤과 스테이씨는 릴레이 퍼포먼스 커버곡으로 각각 2PM의 ‘Heartbeat’,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선정했다. KCON의 시그니처 송 ‘POPPIA’의 가창은 펜타곤이 맡는다. 

한편, 'KCON 2022 SAUDI ARABIA' 쇼에 참가하는 K-POP 아티스트 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확정됐다. 첫째 날에는 피원하모니(P1Harmony), 펜타곤(PENTAGON), 비(RAIN),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선미(SUNMI), 더보이즈(THE BOYZ)가 공연한다. 쇼 둘째날에는 에이티즈(ATEEZ), 효린(HYOLYN), 뉴진스(NewJeans), 원어스(ONEUS), 스테이씨(STAYC), 티오원(TO1)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KCON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에 위치한 최대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Boulevard Riyadh City)에서 열린다. 

KCON 2022 SAUDI ARABIA는 유튜브 채널 KCON official, Mnet K-POP을 통해 무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티빙 및 유튜브 채널 KCON official, Mnet K-POP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