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진로 리뉴얼 제품. 출처=하이트진로
일본 수출 진로 리뉴얼 제품. 출처=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일본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이후 43년 만에 진로(JINRO)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개선했다. 여과 과정에 사용 중인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렸다. 대나무숯 여과 공법은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패키지의 경우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했으며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병형도 새롭게 바꿨다.

리뉴얼에 맞춰 일본 인기배우 요시오카 리호도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주류 시장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