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0.20%포인트(p) 추가로 인하한다.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 금리를 낮춰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최저금리는 연 3.593%,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3.405%로 조정된다.

카카오뱅크의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이다.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만 19∼34세 근로·사업소득자, 무소득자 고객 대상 전월세보증금대출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90%,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포함한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중도 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상기를 겪는 고객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지속 인하해왔다.

앞서 3월 24일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최저금리를 0.20%p 낮춘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5일에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최고금리를 0.45%p 인하했으며, 8월 26일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와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를 각 0.41%p, 0.31%p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