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14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출하량 증가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4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출처=LG이노텍
출처=LG이노텍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3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200억원, 4121억원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아이폰14향 카메라모듈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각각 5.1%, 4,5% 상회하는 4.62조원, 4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면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한 아이폰14 프로모델의 올해 판매량은 5000만대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애플이 XR(확장현실)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수의 카메라 센서와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디바이스의 출현은 미래의 수요 모멘텀 관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