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가 개장 직후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영향을 받으며 장중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출처=구글 갈무리
출처=구글 갈무리

3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75% 내린 1만9762.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20% 오른 2만62.73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강경한 발언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홍콩 시장 하락 출발이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우시바이오(-4.1%), 넷이즈(-1.7%), 알리바바헬스(-2.2%), 레노보(-2.0%) 등 주로 기술주와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