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건설의 날' 기념 행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표하고 있다.출처=국토부.
'2022 건설의 날' 기념 행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표하고 있다.출처=국토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2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건설인 114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진행된 가운데 금탑산업훈장은 지난 43년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이상일 (주)정도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총 1674억원의 해외공사를 수주하는 한편 스마트 무인자동이송시스템 등 8건의 특허를 출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한성 대창건설 대표,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고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섭 태산 대표, 김양수 남도조경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박용석 청학건설 대표,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에게 각각 수상했다.

또 안춘엽 한일종합중기 대표 등 4명이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고, 권순태 상두산업 회장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근오 국토부 건설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및 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건설산업을 이끈 건설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도록 스마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한편 안전중심의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