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위산업 기대감과 계열사 재편에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후 2시 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900원(9.09%) 오른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 사업 재편으로 방산 계열사를 통합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 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호주와 1조9000억원대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이집트에도 K9 자주포를 수출하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북유럽과 폴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또한 한화그룹 승계 과정에서 주력 미래사업군으로 구성된 점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을 직접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