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고유가 영향에도 불구 여객 수익성 개선과 화물 고수익 유지라는 최상의 영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한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은 273.7% 증가한 7359억원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여객 회복과 화물 고점이 유지되는 스윗 스팟 상태”라며 “CRS 등 파생상품 활용해 이자비용 부담을 감소하는 등 리스크 관리로 고환율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로 역사적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 우려 해소와 함께 반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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