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주근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근시간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데다가 퇴근 후 저녁 여가시간 확보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취업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출퇴근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평소 출퇴근 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고, 이 때문에 이직이나 이사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온라인 사이트에 따르면 경기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청약을 마쳤다. 해당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깝다. 경기 고양시에 분양한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오피스텔도 청약을 마감했다. 업무지구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흥행을 몰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의 선호도가 높다”며 “그 중에서도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한 곳은 종사자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는 중”라고 말했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가 대표적인 직주근접 단지로 관심을 받고있다.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규모로 조성된다.

각종 산업단지의 배후 입지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와 법원, 검찰청 ,지청 등 행정기관의 관련 근무자 수요 와 대기업 반도체 공장 셔틀도 운행되고 있어 해당 임직원 수요까지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기업 반도체 공장과 평택 첨단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대기업 반도체는 P1, P2라인이 가동 중에 있으며, 공사를 진행중인 P3에 이어 P4~P6라인도 추가 건설할 계획을 밝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출처=삼부토건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출처=삼부토건

인접한 1번 국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해 평택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송탄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의 이용이 편리하며, 해당 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전 호실이 2룸 구조에 복층으로 설계되었고, 거실 천장고를 약 4M까지 높여 복층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장과 공원 등이 조성돼 휴식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방식은 추첨제로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세교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