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한양
출처=(주)한양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역세권 주거상품은 하방경직성이 높고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초역세권 입지는 희소성으로 인해 미래가치가 있고, 수요도 풍부하다.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면서 역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을 살펴보면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퀸즈미사파크1차’와 ‘하남미사롯데캐슬헤븐시티 2단지’의 경우 비슷한 면적 임에도 역세권인 퀸즈미사파크1차가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미사파크1차 오피스텔의 전용 23㎡는 400m 더 떨어져 위치한 하남미사롯데캐슬헤븐시티 2단지의 전용 21㎡의 시세보다 높다.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백궁동양파라곤’과 ‘대림아크로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같은 해에 입주한 두 오피스텔 중 지하철 정자역 바로 앞에 위치한 백궁동양파라곤의 전용 27㎡의 약 35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대림아크로텔’ 같은 크기로 시세대비 높게 형성돼 있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생활권을 갖춘 경기도 과천에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견본주택을 7월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양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단지로,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7층~지상 22층, 전용면적 23~55㎡이 공급된다.

단지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 위치해 역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 에게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역과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지하철 이용 시 서울 강남권까지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 주요 지역을 지나는 GTX-C노선과 과천위례선이 예정돼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7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근 거리에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매장 등이 밀집돼 있고 시청과 시민회관 등 관공서도 가깝다. 초,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하며, 여러 고등학교들도 인접해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는 희소성에 탄탄한 배후수요까지 겸비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면서 “초역세권인 입지적 강점에 더해 GTX-C노선과 과천위례선 등 향후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들어서는 과천과 인접한 안양에서도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전용 55㎡ 4개 타입)를 분양 중이다.

두 단지의 견본주택은 각각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과 비산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