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롭테크 기업인 핀플러스글로벌이 한국특허정보원과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허 대상은 특허기술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및 아이디어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하여 국가경쟁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총 297개 신청 기업의 경합이 있었으며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가쳐 각 분야별 수준 높은 특허기술이 최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핀플러스글로벌은 전자/IT 분야로서 ‘부동산 서류 통합 제공 서비스 시스템’ 기술명으로 선정되었다.

탄탄한 기초체력이 눈길을 끈다.

출처=갈무리
출처=갈무리

현재 부동산 등기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동산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출력해야 하는 문서가 필요하다. 동일한 주소지 부동산 관련 문서를 인터넷 등기소, 정부24 등 해당 서류 열람 및 발급시 각 사이트에 들어가서 주소를 입력해서 찾아야 한다. 

문제는 각각 사이트 마다 해당 부동산 주소를 매번 입력해야 하고 또 개별적으로 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단순 반복업무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비된다는 점이다.

핀플러스글로벌은 부동산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등 두 곳으로 이원화된 부동산 및 법인 발급 서류를 단 한 번의 로그인과 주소입력으로 별도의 인력 투입 없이 일괄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기존 이용 시간을 대폭 줄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민원서류의 수작업 입력의 번거로움까지 줄였으며 등기 정보 변동 사항 알림 서비스와 등 개별공시지가 확인, 시세조회 등 부동산 관련 다양한 발급서류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UX기반으로 기존 발급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핀플러스글로벌 소해찬 의장은 “현재 비효율적으로 인터넷 등기부등본을 발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집된 데이터로 각종 민원서류가 자동 입력되며 한 번의 클릭으로 일괄 대량 출력과 열람이 가능한 핀플러스글로벌의 원스톱 열람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다 간편하게 서류를 발급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익까지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