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한킴벌리
출처=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2022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2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1988년부터 시작된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올해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의 그린타운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중 400명을 선발해 온라인 프로그램에 초대한다.

온라인 참여자 400명 중 15명에게는 숲에서 열리는 현장 학습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자를 포함한 우수 참가자 50명에게는 선물도 제공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8월 1일·2일 양일에 걸쳐 그린타운에서, 숲속 현장학습은 8월 5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교육과 참여, 실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 강의를 시작으로 이하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연구센터 팀장의 ‘기후위기와 숲속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 사회적 기업 ‘윌든’ 김승현 대표의 ‘꿀벌과 구상나무 그리고 미래’까지 기후 위기 속 숲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OX 퀴즈’, ‘그린벨을 울려라(시즌2)’ 프로그램과 자신의 실천과 배움을 공유하는 ‘숲피커 선서’, ‘나는 숲피커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숲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 등이 기획되어 있다. 

또한 숲속 현장학습이 예정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외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식물씨앗 보존을 위해 설립된 종자 은행(시드볼트)이 있는 곳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야생식물을 연구하는 시드뱅크 탐방은 물론, 고산식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알파인 하우스와 백두산 호랑이의 보금자리 호랑이숲 견학까지 특별한 경험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