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자산관리(WM) 사업 강화와 혁신적인 디지털 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출처=연합뉴스
신한금융투자. 출처=연합뉴스

우선 지역기반의 리테일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지역 기반의 영업본부를 자산관리 기능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존 자산관리영업본부, 재경영업본부, 영남영업본부, 호남충청영업본부를 자산관리1~4본부로 전면 재편한다. 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부유층 대상 영업을 집중하기 위해 프리미어센터를 신설한다.

또 IPS그룹(Investment Product & Service) 내 자산관리서비스본부를 신설한다. 자산관리서비스본부는 고객중심의 고품격 자산관리 영업을 지원하는 본사 전문가 조직이다. 리서치 기능과 포트폴리오 전략, 세무와 부동산, 고객 투자자문, 해외주식 투자솔루션 등 통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전략본부 내 블록체인부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중시, 전사전략방향 추진력 유지, 성과 창출을 지속 견인하기 위한 방향으로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자산관리 시장과 디지털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