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장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천안과 논산에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천안‧아산권역 의견 수렴과 관련해 준비위는 ▲GTX천안아산 연장▲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하이패스 IC 신설▲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연장▲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천안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충남 e스포츠 메카 조성▲소재‧부품‧장비특구 조기 추진▲천안역사 및 역세권 개발▲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AI기반 미래차산업 중심 허브 육성▲온양‧도고온천 명성 찾기 등도 공약안으로 나왔다.

한편 논산문화원에서 개최한 논산‧계룡‧금산권역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는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국방부 이전▲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 개발▲공공산후조리원 설치▲충남 남부출장소 설치▲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위상 강화▲금산-논산 간 도로 확장·포장 등을 발전 전략으로 제시됐다.

김영석 힘쎈 충남 준비위원장은 “충남경제 활성화는 핵심 목표인 동시에 SOC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은 그 선결과제”라며 “충남도가 민선8기 초반부터 역동하는 충남의 디딤돌을 다지고 세부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공약과제와 전략을 세심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