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세아메카닉스
제공=세아메카닉스

세아메카닉스(396300)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등에과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2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세아메카닉스 전 거래일 대비 1280원(17.66%)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세아메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자회사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건을 합쳐 총 1988억9627만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각각 2031년 12월31일까지, 2030년 12월31일까지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에 설립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로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체결한 뒤 기구 관련 기술 흡수 및 디스플레이 기기의 거치 장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다수 등록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