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을 운영중인 위아더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 선정은 지난해 위아더에 프리A 투자를 단행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위아더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R&D)을 지원받으며 추가 연계 사업을 통해 최대 2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위아더
출처=위아더

조형일 위아더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의류 제작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수년 간 집중해온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는 것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위아더는 이미 오슬 플랫폼에 3D 모델링을 활용해 샘플 제작 횟수를 줄이는 등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아더는 현재 성북동에 위치한 위아더 본사에 패턴, 샘플실부터 Auto CAM재단기, 메인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 시스템인 ‘오슬팩토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